J&T의 하루♡

안녕하세요 제티파파 입니다

 

제이 방학내내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오늘은 제티를 다 대동하고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에 다녀 왔습니다^^

 

 

 

제이는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물고기를 보러 돌진 합니다.ㅋㅋ

 

 

 

 

롯데 아쿠아리움 입장료 안내 입니다.

어른 31000원 인데요.

제티네 가족은 티몬 당일 사용 티켓을 구매해서 24800원에 이용 했답니다.

 

 

아이들의 경우 36개월 이하는 무료관람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물론 26개월 제이와 12개월 태이는 무료로 입장 했습니다.

아이들 무료로 입장 하시려면 등본 혹은 의료보험증 등

생년월일을 확인 할 수 있는 증명서가 필요 해요!!~

 

 

 

 

아싸~ 하며 들어 왔지만 왜 36개월 미만은 무료인지 관람 하며 알았어요.....

 

 

 

무지하게 엄청 제대로 힘듭니다...ㅜㅜ

 

 

 

두 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힘들어 합니다....

결국 작은 놈은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큰놈은 잠은 못자고 안아라 내려라 칭얼 대기 시작 합니다..ㅠㅜ

 

 

 

 

아무리 힘들어도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

벨루가를 볼 때만큼은 초 집중 상태 입니다.ㅋㅋ

고래다~~~를 소리치며

한없이 바라 보는 박제이 입니다.

 

 

 

지루해서 징징대가가도 중간중간 아이들의 체험장에서는

흥미로워 하는 큰아들 입니다..ㅋ

 

 

 

 

사정 사정해서 형제 샷 하나 건졌어요~^^

 

 

 

 

 

 

 

 

 

아쿠아리움

 

추운 겨울 아이들 겨울 방학

실내 활동으로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티파파입니다.

오늘은 제 고민에 대해 몇글자 써보려 합니다.

어느덧 육아휴직을 낸지 5개월차가 되어갑니다. 처음 육아 휴직을 결심하고 회사에 동의(?)를 구했을 때
다들 저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물론 앞에서
'한창 일할 시기에 뭐 하는 거냐?'
' 아무리 메스컴에서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다 떠들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다.' 등의
말을 하진 않았지만 뒤에서는
많은 말들이 오간 것 같더군요.....

심지어 한 임원분은
'그럴꺼면 그만두지 어디서 꼼수를 쓰냐' 며
담당자를 질책했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창사멤버로 6년 동안 함께 고생했던 동료들이 저런 소리를 한다고 하니 마음이 씁쓸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런 말들이 제 오기를 북돋았습니다.

2017년 8월
저는 드디어 육아 휴직에 들어갑니다.
내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항시 옆에서 지켜 볼 수 있다는 기대도 컸지만 그동안 고된 일을 하며 지친 저를 위한 보상이라는 생각도 했어요ㅋ
니들이 나를 못마땅히 생각한다면 내가 떠나리란 생각에 남는 시간에 공부도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리라 결심도 했죠...


5개월이 지난 지금...
모든게 내 착각이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들과 한걸음 가까워지고 아내로 부터 듣던 그날의 에피소드들을 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은 있었지만.,

육아 라는게 편히 볼게 아니었어요....
아내가 늘 퇴근을 제촉하고, 짜증내고 하는 모습을
드디어
이제
완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어요...ㅠ

종일 집에서 애를 보니 처음에는 좋더니 어느 순간 부터 답답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지금은 뭔가 내가 집에 갖힌 느낌 마져 들어요...

공부요? 자기개발이요?
물론 틈틈이 할 시간은 있지만 쉬기 바빠요...
늘 움직이는 직업이라 체력만은 자신 있었는데
아이들을 들었다 놨다 허리가 끊어집니다....
정말 대한민국 엄마들(제 아내를 비롯해서...)
존경합니다.


허나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이제 현실적인 문제가 시작 됐어요.
바로 재정적 문제입니다....ㅠ

3달은 아빠 육아휴직 제도로 150만원이 들어와 그럭저럭 버텼는데 이제 육아 수당이 확 줄어버려 가계재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아직 공부다운 공부도 시작 못했고 새로운일을 하기도,
다시 돌아갈 맘의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가계에 작은 구멍이 송송 생기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러면 안돼지...하면서도 육퇴 후 지친 몸에
고민을 안고 맥주나 홀짝홀짝하고 있네요...



결국 답은 내 안에서 찾아야하는데 쉽게 답이 구해지지 않아요....

돈도 많이 벌고 아이들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아빠가 되는 일은 참 어렵네요......

에효...
두서 없이 넋두리나 해봤습니다....



내일은 새로운 희망이 생기겠죠?


사랑하는 우리가족 위해 힘내는 아빠가 됩시다!!!




오늘의 일기 끝...

안녕하세요. 제티파파 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비에 눈까지 오는 바람에 오늘도 저희 아이들은

집.콕 이랍니다.....ㅠㅠ

 

 

집에서 종일 심심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허접한 솜씨로

그림자 놀이 인형(?)을 만들어 보았어요.

 

 

 

 

 

딱히 그림도 못그리고 집에 프린터기도 없는 관계로

아이들이 어렸을때 썼던 초점책을 이용 했어요.

 

 

 

 

 

 

 

초점책 위에 A4용지를 올리고 흐릿하게 보이는 선을 따라 그립니다.

 

 

 

 

 

 

 

얼추 비스무리하게 몇 장의 도안이 완성이 됐습니다~:)

 

 

 

 

 

 

 

 

도안을 두꺼운 종이(전 아침햇살 박스를 썼어요...;;ㅋ)에 붙힌 후 칼로

쓱싹쓱싹~

 

 

 

 

 

 

 

 

이렇게 완성된 인형(?)에 나무 젓가락 같은 막대를 붙여 주면 완성~~

(집에 막대 비슷한 거라곤 요플레 숟가락밖에 없어서...;;;;)

 

 

 

 

 

이렇게 완성된 인형에 스마트폰 후레쉬를 비춰주면......

간단한 그림자 놀이를 하며 놀아 줄 수 있답니다~ㅎㅎ

 

 

 

아이들 반응은 어떨까요?....

 

 

 

 

 

 

 

 

똥손의 허접한 DIY 장난감이지만

결과는 아이들도 저도 대만족입니다.!!^^

 

 

 

그림자 놀이는

추워진 날씨로 바깥 활동이 많이 제한 된 요즘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손쉽게 만들어 실내에서

아이들 취향저격으로 놀아 줄 수 있는 놀이인 것 같아요~:)

 

 

 

 


 

오늘도 무사히 육퇴했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한 육아휴직이 벌써 6개월이 지나갔습니다.
누가 집에서 애보는게 편하다 했는지.......
육아도 직장생활 못지않게 피곤하다는걸 몸소 깨닫는 중입니다:(

아이들은 뒤돌아보면 커있고 마냥 이쁜 내새끼지만 그에 따른 고민과 중압감들도 커져만 갑니다. 저의 육아휴직 기간은 아이들이 자라는 시간에 깊이 관계 할 수 있는 기쁨인 동시에 나의 미래와 우리 가족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공존하는 시간 입니다")

하루 하루 포스팅을하며 저의 부족한 아빠육아(공동육아)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많은 육아대디들과 공감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제이&태이 제티파파의 블로그 시작합니다^^